토막글
전주 한옥마을에서 본 글귀
TT.
2023. 12. 23. 22:45
세상을 살면서 이래야만 한다거나
꼭 그래야 한다고 고집하지 말고
도리를 따르되 치우치지 않으며
색깔을 지닌채 상대방도 생각하며
여유롭게 사소서 그러려니 사소서
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
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
깨끗히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
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